쇄골 골절 수술을 하고 퇴원을 한 후 2주부터 3주, 4주까지 상태는 어떨까?
쇄골 골절 수술후 퇴원하여 집으로 온 내 몸의 변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엔
의사선생님이 회진 돌며 문진 및 상처소독을 해주고
간호사가 시간 맞춰 내 몸 상태 체크해주고 약도 챙겨줘서
어디 불편하거나 아프거나 궁금증이 생겨도 해결이 되지만
퇴원 후는 그야말로..작은 통증 하나만 생겨도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한달동안의 쇄골 골절 수술 후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알아본다.
1.통증
쇄골골절로 금속판을 고정해 놓아서 목주변 근육이 당기고
쇄골 끝 부분(어깨)에 통증이 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쇄골 아래 부분은 만져도
마취가 된 것 처럼 감각이 둔하다.
팔과 어깨를 움직일 때 이물감이 느껴진다.
처음엔 상당히 기분이 이상하다.
상처 부위가 간지럽다.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마인드 컨트롤도 엄청 중요하다.
회복기간 동안은 한쪽 팔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으므로
딱히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다.
일상생활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활동 반경도 적고 움직임이 적어
활력도 떨어진다.
그래서 좋아하는 음악듣기, 영상 챙겨보기, 맛있는 음식 먹기,
산책등을 통해 긍정적 행복회로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하면 좋은지 생각해보고
회복기간을 슬기롭게 보내길 바란다.
2.재활 자가운동
보호대(슬링)를 착용하고 지내지만
몇 주간 계속 보호대를 하고 있으면
근육이 굳어 가동범위에 제한이 생기고
그만큼 재활시간도 길어지게 된다.아래운동을
하루에 3회 정도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한다면 재활의 기간이 짧아질 것이다.
-추운동
허리를 숙여 몸을 ㄱ자로 만들고 아프지 않은 팔을 테이블,의자를 잡는다.
아픈 쪽 팔을 아래로 내려 원을 그리듯 흔든다.
이때 주의할 점은 힘을 빼고 돌려주는 것이다.
-팔 올리기
누워서 아픈쪽 팔을 천정 쪽으로 뻗어 올리고 정상 쪽 팔로 손목을 잡는다.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까지 뻗은 팔을 천천히 머리쪽으로 올렸다가 내린다.
(팔은 뻗은 상태 유지)
-어깨으쓱,어깨뒤로,어깨앞으로 !!!
차렷자세에서 어깨를 귀쪽으로 으쓱 올리기
어깨와 날개뼈를 뒤로 모은다는 느낌으로 뒤로 젖히기
어깨와가슴을 앞으로 모은다는 느낌으로 앞으로 모으기
앞으로 모으고 다시 차렷!
위로 올리고 다시 차렷!
뒤로 젖히고 다시 차렷!
3.일상생활가능 범위
아픈팔은 이물감도 느껴지고 통증도 있고 가동범위에 제한으로
정상팔을 주로 사용하게된다.
젓가락 사용하기
양치질하기
머리감기(샤워기 들기도 힘듬)
간단한 집안일 돕기(빨래 개기,식탁 닦기,수저놓기)
*주의
무거운 물건들기나 무게감 있는 것 밀지 않기(예:샤시 유리문)
6주후의 엑스레이를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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